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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꿈들.... 그리고 해석

1. 내가 완전범죄를 저지를 려고 얼린 두부를 갔고 조폭두목을 해치우러 갔는데
실패하고 조폭한테 쫓겼는데 슈ㅣ발 두부가 녹았더라. 그래서 아 슈ㅣ발 우짜지 하고 있는데 깼다.


2. 아파트 베란다가 서로 마주보는 크레바스라고 불러야 되나 그런 세계가 있어. 베란다와 베란다 사이는 대략 5M정도.
끝없는 베란다의 절벽. 그런 세계에서 나는 거지랄까 그런 존재였다. 사람들이 분명 일터로 떠나기는 하는데
나는 베란다와 베란다 사이를 뛰어다니고 남의 집 베란다에 몰래 숨어서 숙식을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존재
그런데 정말 사람들이 평소에 뭘하는지 정말 궁금한거야.
물론 집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쫓겨나고 그래서 나는 밤에만 이쪽저쪽 점프를 하고 빨랫줄을 타고
살아갈수 밖에 없었다.
꿈속에서 나는 정말 궁금했지. 이 어두컴컴한 베란다와 베란다 사이가 세계의 전부일까


3.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하는 꿈을 가끔 꿔.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사다리를 붙잡고 다리만 흐느적 거릴수 밖에 없지
수영장 가운데로 가보고 싶은데 바닥은 보이지도 않고, 수영장 안엔 아무도 없어.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고
그런데 막상 물밖으로 나가기도 무섭고, 수영하자니 무섭고.


4. 아무도 업슨 학교 놀이터, 내가 나를 보고 있어. 나는 놀이터 그네를 타고 앞뒤로 왔다 갔다 할 뿐이지.
카메라가 점점그네를 타고 있는 나에게 다가가고 내 그림자가, 어린 나에게 길게 드리워진다.
그리고 그네를 타고 있는 내가 찡그리면서 나를 쳐다봐. 그리고 꿈에서 깨.





1. 너내면에 있는 추악한 면으로 대표되는 조폭 두목을, 감옥에 갔다온 사람에게 먹이는 흰 두부, 그러니까 선함, 깨끗함, 순수함,다시 태어남으로 처단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네가 네 내면의 어두운 면을 처단하려는 의지가 뚜렷다고 볼 수 있다. 허나 부정적이미지이고 어찌보면 잔인한 이미지인 '냉동'을 두부에 끌어들임으로서, 말랑말랑한 두부로 대표되는 온전한 순수함 만으로는 그걸수행할 수 없음을 너 자신이 스스로 인정하고 말았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품으려는 너의 욕망을대변한다고 볼 수도 있지. 하지만 순수함과 잔인함이 공존하기는 힘든 법. 그런 점에서 이걸 타협이라고 본다면, 이런 타협주의는결국 파멸을 불러오지. 그러니 실패하고 조폭에서 쫓길 수 밖에. 결국 자신도 답을 내리지 못하고 꿈을 종결 ㄳ

2.아무런 희망도 없는 절벽과도 같은 세상, 이웃을 훔쳐보기만 할 뿐 소통은 하지 않으려는 각박한 세상, 베란다로 대표되는 도시사회 위주의 톱니바퀴 같은 세상에서 너는 일종의 보헤미안이 되고픈 거지. 하지만 현실은 거지 밖에는 될 수 없는 너 자신의능력에 대한 한탄과 좌절이 뒤섞여 있고. 게다가 너도 결국 도시 사회의 일원인지라 남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궁금해하는 피핑 톰기질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니 남의 집에 들어가서 몰래 숙식을 해결하는 걸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평소에 뭘 하는지궁금해 하겠지. 하지만 당연히 좌절될 수 밖에 없고. 허나 이 사회가 과연 전부일까, 더 나은 삶은 없을까 궁금해하는 걸로 봐서너도 분명 너만의 이상향이 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꿈이라고 볼 수도.

3. 너 내면의 심연, 혹은무의식을 들여다보는데 서툰 너의 모습이 수영을 못하는 너로 대변됐다고 본다. 그러니 심연의 가장자리에서 의식, 혹은 현실과 너를연결시켜주는 사다리에 매달려 가운데를 보고만 있을 뿐이지. 하지만 너 내면의 탐사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결국 혼자서수영해야만 하지. 하지만 너의 우유부단한 성격은 그런 걸 알면서도 애써 부정하고 끝내 조력자만을 찾는 나약함을 보여준다. 하지만밖에 나가긴 싫어한다는 점에서, 심연을 향한 너의 의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볼 수 있지.

4. 어떻게 보면 비뚤어진나르시즘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순박하게 그네를 타고 있는 너의 모습에 도취되어서 가만히 지켜본다는 점에선 나르시즘이지만,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그에게 어떤 영향력(나쁘게 보면 강간, 추행, 납치까지도 염두에 둘 수 있지)을 끼치려 한다는 점에선비뚤어졌다고 볼 수 있지. 소유하지 못하면 파괴하겠다, 혹은 나는 추한데 너는 왜 그리도 순박하냐 기분 나쁘다, 파괴해버리겠다,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파괴욕이라고 봐도 좋겠지. 더욱이 왔다갔다 할 뿐, 더 이상 내려가거나 올라가진 않는 그네의 특성을생각해봤을 때 그런 순박한 상태를 영구히 유지하고픈 너의 욕구가 대변된 동시에/현실의 너는 발전이 없는 그네처럼 그대로 현시창이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동시에 반영되어 있다. 그네를 타고 있는 네가 찡그린다는 점에선 이게 잘못된 거라는 걸 너도 분명인식하고 있다고 본다.











는(은) 당연히 페이크이고








1. 조폭 패고 영웅 되고 싶은데 현시창 엉엉 ㅠ
2. 아 배고픈데 돈 없네, 남의 집에 가서 구걸/절도라도 할까 엉엉 ㅠ
3. 아 더워 수영하고파 근데 수영 못해 엉엉 ㅠ
4. 그네 타고 싶은데 어른이 그네타면 놀리겠지 엉엉 ㅠ




헐퀴
파인로가 나를 이렇게 좋아했었다니

by 재건 | 2008/08/02 01:33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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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이엔탈 at 2008/08/02 03:18
저도 재건쨩을 이렇게 좋아해여>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파인로 at 2008/08/02 05:20
심심했음.
Commented by 너비아니 at 2008/08/04 11:35
2번은 참 재미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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