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전에 좃중딩땐가 꾼 꿈이 있다.

1. 아마 꿈에 제목까지 나오는건 나뿐 일 것이다
2. 당시 우리집은 어떤 동네교회 바로 옆에 있었다.
3. 그 교회가 얼마나 시끄러웠냐면 교회 바로 옆의 절.....;;이랑 목탁vs기도 배틀까지 벌어질 지경이었다
4. 덕분에 집에 아무도 없는 날이면 오디오 볼륨을 잔뜩 높이고 다종다양한 불경스러운 뮤직을 틀어놓곤 했다.
5. 그때문이었을까, 어느날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꿈 제목이 "CHRISTHUNT"였다.
6. 존나 괴발개발갈겨쓴- 마치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씨를 쓰듯한 느낌의 제목이 지나가고
7. 내가 각종 다양한 무기들로 돼지들을 때려잡는 다는 내용이었는데
8. 아마 모 밴드의 앨범 커버에서 영향을 받은것인지 여튼 돼지를 참으로 많이도 잡았다.
9. 그렇게 계속 돼지를 잡던 도중, 벨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검은 면사포를 쓴 왠 쎾씨한 중년아줌마 둘이 있길래
10.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사람을 만날 기분이 아닙니다 돌아가주십시오.라고 했다.
11. 왜 그런 말을 하고 돌려보낸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왜 간혹 그런 경우 있지 않은가.
12. 비슷한 예로, 구민공원에 세워진 장승 밑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장승을 올려다 보는 순간 현기증이 나서 산책로에
그대로 쓰러진적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13. 여튼 그 때 그 쎾씨한 면사포에 북학혜를하고싶었를 쓴 여성들이 돌아간 다음, 생각했다
14. 만일 이게 우연이라면 거참 우연도 이런우연이 없겠구나 라고 생각해볼일이지만
15. 혹 이게 그분의 뜻이라면 일종의 경고 표시 아니겠는가
16. 그래서 난 경건한 마음으로 신약성서를 펼쳐 읽을려다가 귀찮아서 Testament를 틀어놓고
"아 시발 역시 테스타먼트가 짱이야"라고 뒹굴거렸다는 이야기 끗.

p.s 테스타먼트는 진짜 지금들어도 와방

by 17호 | 2009/05/07 00:25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dregoth.egloos.com/tb/413326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호워프 at 2009/05/07 20:06
이글루 뻘글이 늘어난 걸 보니 이미 임계수치로군. 판갤로 돌아오셔요. 덕왕이여.
Commented by 외길 at 2009/05/07 22:31
눈팅하고 있다는 걸 모를 줄 알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